토마토

2023. 8. 28. 10:4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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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한때 미국에서 정부와 업자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법원에서 토마토를 채소로서 판결을 내렸습니다. 어찌됐든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입니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칼륨,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 라이코펜 등 이 있고.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습니다.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고.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으나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키고.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라이코펜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술 마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토마토를 술안주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아울러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우리나라 사람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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